양사랑페이, 카드·지류형 병행해 지역경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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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의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는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화폐는 지류형과 카드형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경기지역화폐 시스템을 기반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드형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며, 계좌 연동 후 1만 원 단위로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금액의 최대 10%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특별 이벤트 기간에는 최대 20%까지 적용되기도 한다. 월 최대 10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하며, 보유한도는 200만 원으로 설정돼 있다. 삼성페이와 연동된 일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모바일 결제도 지원된다.

지류형 안양사랑페이는 관내 농협 등 지정 판매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유통 시기나 물량에 따라 구매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지류형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되며, 카드형은 일반 체크카드처럼 POS 단말기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안양사랑페이는 안양시 관내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외식업, 전통시장, 병원, 학원, 미용실, 문구점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업종에 폭넓게 적용된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본사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온라인 사용처는 현재로서는 제한적이지만, 제로페이 기반 온라인 쇼핑몰과의 연계를 통한 확장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향후 가맹점 확대 정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 안양시청 홈페이지, gmoney.or.kr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충전일 또는 발행일로부터 5년이며, 환불은 전액 미사용 시 7일 이내 가능하다. 일부 금액을 사용한 경우에는 60% 이상 사용 시 잔액에 한해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단, 재난지원금이나 청년수당 등 정책수당으로 충전된 금액은 환불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양사랑페이는 최대 10% 충전 인센티브, 연말정산 30% 소득공제, 실시간 앱 관리 기능, 지류와 카드형의 이중 선택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수단으로 활약하며 공공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고,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지역화폐’로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일말씀저널 | 현명한 크리스천 생활정보

(출처: 안양시청, 경기지역화폐 공식 홈페이지 [gmone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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