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서울사랑상품권’은 시민의 실속 있는 소비를 지원하고, 골목 상권을 살리는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모바일로만 발행되는 이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의 할인 혜택과 함께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매는 앱에서 본인 인증 후 계좌 또는 카드 결제 방식으로 가능하며, 계좌 등록 시 월 70만 원까지, 카드 등록 시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5년이며, 미사용 시 구매 후 7일 이내 전액 환불이 가능하고, 일부 사용한 경우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결제는 실물 카드 없이 QR코드 또는 바코드로 이뤄지며, CU·GS25 등 편의점부터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병원, 미용실, 학원 등 서울시 전역의 생활밀착형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온라인 사용도 가능해 우체국 쇼핑몰 내 e서울사랑샵에서 농산물이나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앞으로 연계 사용처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가맹점 조회는 서울페이플러스 앱 또는 제로페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구매 시점의 할인뿐 아니라, 소득공제, 정책수당과의 분리, 타인 선물 기능까지 갖춰 시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편리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울형 디지털 지역화폐다. 물가 부담이 큰 시대, 서울사랑상품권은 알뜰한 소비와 지역 상생을 동시에 이루는 똑똑한 선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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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시 경제정책실, 제로페이 공식 홈페이지, 서울페이플러스 앱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