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2025년형 실속 지원 제도
2025년 현재, 정부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 취업, 주거, 생활 안정 등을 위해 다양한 직접 지원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청년들이 제도의 존재를 모르거나, 신청 방법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각 제도는 연령, 소득, 근로 여부에 따라 지원 내용과 조건이 다르며, 신청 시기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 바로 신청 가능한 대표 청년 지원금 제도들을 항목별로 정리한다.
자산 형성형 제도로는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청년도약계좌가 대표적이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 근로 청년이 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주며, 3년 만기 시 최대 1,44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복지로 홈페이지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개인소득 6,000만 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월 40만~70만 원 납입 시 정부가 차등 적립해주어 5년 만기 시 최대 5,000만 원 이상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해당 계좌는 은행 앱이나 금융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두 제도는 중복 가입이 불가하므로 본인의 소득 수준과 목표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
취업을 위한 지원으로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구직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지원하고, 직업훈련 및 취업 알선 서비스를 연계한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졸업 또는 중퇴 2년 이내의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현금을 지급하며,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면접지원비도 포함된다. 두 제도 모두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며, 고용센터나 청년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거 관련 지원에는 청년월세지원과 전세보증금 대출이 있다. 청년월세지원은 만 19~34세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 현금으로 지급하며, 전세보증금 대출은 중소기업 청년을 위한 제도로 보증금 2억 원까지 무이자 또는 초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두 제도는 동시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본인의 거주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지자체별 청년수당도 다양하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지급하고 구직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조건으로 한다. 경기도는 청년기본소득을 분기별 25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부산시는 월세를 최대 10개월간 지원한다. 각 지자체는 신청 조건과 방식이 상이하므로 해당 지역 포털이나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서울 거주 근로청년을 위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월 10~15만 원 저축 시 동일 금액을 서울시가 매칭해주며, 3년 후 최대 1,08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는 만 19~34세 청년에게 심리상담 12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보건소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년을 위한 정부 제도는 많지만, ‘신청자만’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은 연간 1~2회 한정 접수하거나 조기 마감되므로 청년포털, 복지로,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등을 자주 확인해야 한다. 정보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수백만 원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매일말씀저널 | 현명한 크리스천 생활정보
(출처: 고용노동부, 복지로, 서울시 청년포털, 각 지자체 공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