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토스 대출 비교, 2025 정부보증 최저금리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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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모바일 뱅킹 기반의 대출 시장이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와 토스를 중심으로 한 비대면 대출 상품이 빠르게 확산되며, 복잡한 서류 절차 없이도 빠르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과거에 비해 대출 문턱은 낮아졌지만, 금리나 보증 여부, 상환 방식 등 세부 조건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세심한 비교와 검토가 필수다. 최근에는 정부 보증 상품과 연계된 모바일 대출까지 활성화되며 중신용자와 청년층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뱅크의 ‘비상금대출’은 통신 3사 이용자의 통신등급과 신용점수를 기반으로 한 간편 대출 상품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최대 300만 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며, 신청 절차가 앱 내 1분 만에 끝나는 만큼 긴급 자금이 필요한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신용점수에 대한 영향도 상대적으로 적고, 연체 이력이 있어도 조건부 승인이 가능해졌다. 금리는 연 4.79%에서 시작하며, 상환 방식은 만기일시 또는 원리금 균등 분할 중 선택 가능하다.

보다 높은 한도를 원한다면 ‘카카오뱅크 중신용플러스대출’이 적합하다. 신용점수 700점 이하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며, 2025년부터는 상환능력 심사가 완화돼 별도의 서류 없이도 자동 한도 산정이 가능하다. 금리는 연 5.3%~13.9% 수준으로, 본인의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토스 역시 공격적인 대출 상품 출시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토스 마이너스 통장 대출’은 직장인 또는 일정 수입 이상의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최대 1억 원 한도로 개설 가능하며, 필요할 때만 인출하고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신규 고객에게는 한도 상향과 함께 3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금리는 연 4.5%~12.8% 수준이며, 신청은 토스 앱 내에서 소득인증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토스는 정부보증과 연계된 서민금융 상품도 제공 중이다. 신용점수 600점 이하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이 상품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을 통해 최대 1,500만 원까지 대출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2025년에는 청년층을 위한 고정금리(3.5%) 상품도 새롭게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신청은 토스 앱 내 ‘정부지원대출’ 항목에서 소득 및 신분 인증을 거쳐 진행된다.

금리 비교는 더 이상 은행을 직접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각 앱 내 ‘대출 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하면 동일 조건 기준으로 금리를 실시간 비교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나 급여이체 등록 시 최대 0.2%p까지 추가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5년부터는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으로 이자 비교 고지 의무가 강화되며, 은행 간 금리 격차 역시 더욱 투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따라서 카카오뱅크, 토스 외에도 신협, 새마을금고, 케이뱅크 등 다양한 모바일 금융기관을 함께 비교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정부는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중심으로 플랫폼 기반 대출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과도한 이자와 복잡한 절차로 고통받던 이들에게 온라인 기반의 정부보증 대출은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으며, 소비자는 자신의 신용 상태와 상환 계획에 따라 맞춤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매일말씀저널 | 현명한 크리스천 생활정보

(출처: 카카오뱅크, 토스,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감독원 소비자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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