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신청만 하면 국가가 도와줍니다
2025년 현재 대한민국에는 ‘취업도 하지 않고, 교육도 받지 않고,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을 ‘NEET족(니트족)’ 또는 비경제활동 청년이라 부르며, 정부는 이들을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이라는 맞춤형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단순한 구직지원 프로그램이 아니라, 심리상담, 자존감 회복, 사회 재진입을 위한 기초 단계부터 국가가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참여만 해도 월 30만 원의 참여수당과 식사·교통비, 면접비 등 실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실질적 도움이 크다.
지금부터 2025년 기준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신청 자격, 혜택, 신청 절차, 실제 활용 팁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만 18세부터 34세 이하, 최근 6개월간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나 내일채움공제 등에 참여하고 있다면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청년희망적금이나 청년카드 등은 중복 가능하다.
신청만 하면 월 최대 30만 원의 참여수당이 2개월 동안 지급되며, 출석률에 따라 식사비와 교통비도 별도로 지원된다. 면접에 필요한 정장 대여, 증명사진, 취업 컨설팅, 심리 상담 등도 전액 무상 제공된다. 특히 1:1 상담이 가능한 전문 상담사가 배정되어 자존감 회복, 진로탐색,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워크넷 도전!청년센터(www.work.go.kr/youth/dodream) 또는 지자체 청년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온라인 접수 시에는 주민등록초본과 무직 확인자료 등 간단한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이후 1:1 상담을 통해 자격 확인 후 참여가 결정되며, 프로그램은 주 3~5일 출석 형태로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실제 참여자들은 “하루 일과가 생기고, 면접에 나설 용기가 생겼다”, “상담사가 나를 사람처럼 대해줬고, 나도 나를 믿게 됐다”고 말한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등 다른 제도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것도 장점이다.
단, 주의사항도 있다. 출석률이 80% 미만이면 수당이 지급되지 않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는 동시 참여가 불가하다. 지자체별로 선착순 마감이 이뤄지므로 조기 신청이 권장된다.
누구나 ‘아무것도 하기 싫은 시기’가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그런 청년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제도’다. 신청만 해도 수당이 나오고, 참여만 해도 삶이 변한다. 그것이 진짜 복지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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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공식 안내문, 워크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