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소비가 많다면, 지금 당장 바꿔야 할 카드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은 일상이 되었고, 2025년 현재는 전체 소비의 절반 이상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쇼핑에 특화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리워드 포인트, 할인, 캐시백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카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수많은 카드 가운데 진짜 실용적인 ‘온라인 쇼핑 전용 카드’를 찾기 어렵다는 것.
아래는 최근 1년간 출시된 카드 중 실제 사용자 만족도, 혜택 적중률, 실질 캐시백 수령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정리한 2025년형 온라인 쇼핑 리워드 카드 TOP 3다.
1위. KB국민카드 ‘티타늄 플러스’ – 온라인 최대 10% 적립형
쿠팡, 11번가, SSG, 마켓컬리 등 주요 쇼핑몰 결제 시 최대 10% 포인트리 적립이 가능하고,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넷플릭스, 유튜브, 배달앱 등의 결제도 동일한 비율로 적립돼 생활+온라인 혼합 사용자에게 가장 실용적이다. 다만 월 30만 원 이상 사용 실적 조건이 있으며, 세금이나 보험료 등 실적 제외 항목은 미리 확인해야 한다.
2위. 현대카드 ‘제로 모바일 에디션2’ – 무실적 고정 할인형
G마켓, 옥션, 쿠팡, 스마트스토어 등 쇼핑몰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온라인 결제처에서 1.3~2%의 고정 캐시백이 제공된다. 실적 조건이 없기 때문에 카드 혜택을 복잡하게 따지기 싫어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단, 월 최대 2만 원까지의 캐시백 한도가 있고, 무이자할부 이용 시 일부 혜택이 제외될 수 있다.
3위. 삼성카드 ‘탭탭 오’ – 온라인 특화 큐레이션형
삼성카드 탭탭 오의 경우 자체 앱 내 쇼핑몰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특정 플랫폼에서 5%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 11번가, 위메프, 네이버쇼핑 등과 연동되며, 월 최대 2만5천 원까지 혜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제휴 플랫폼이 매월 바뀌므로 앱을 통한 확인이 필수이고, 제휴 외 플랫폼에서는 혜택이 없다.
그 외 보조 카드 전략
롯데카드 라이킷 쇼핑은 여성 쇼핑몰, 화장품, 배달앱 이용이 많은 사용자에게 적합하고, 신한 딥온플러스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중심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카카오뱅크 신용카드는 결제 건수가 많고 소액결제 중심의 사용자에게 효과적이다.
카드 선택 시 고려할 세 가지
첫째, 자신의 주 사용 쇼핑몰과 카드 혜택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사용 실적 기준과 제외 항목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해야 하고, 셋째, 적립된 포인트의 사용처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는지도 중요하다.
온라인 소비는 이제 루틴이다. 같은 소비라도 어떤 카드를 쓰느냐에 따라 혜택 차이는 극명해진다. 지금 손에 쥔 카드, 바꿀 때가 됐는지 점검해보자.
매일말씀저널 | 현명한 크리스천 생활정보
(출처: 각 카드사 혜택 약관, 소비자 리뷰, 2025년 1분기 카드 통합리뷰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