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책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료 구독 없이도 고품질 전자책을 무료로 읽을 수 있는 플랫폼이 늘고 있다. 단순히 오래된 고전이나 시험 자료에 한정되지 않고, 최신 소설·만화·전공서적까지 폭넓게 제공되는 서비스도 존재한다.
이 글에서는 비용 부담 없이 전자책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무료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사이트와 앱을 정리했다. 각 플랫폼별 특징과 활용법도 함께 안내하니, 전자책 입문자부터 활자 마니아까지 모두 참고해볼 만하다.
공공 디지털도서관 서비스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도서관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만으로 전자책 열람이 가능하다. 문학, 예술, 자기계발은 물론이고 논문, 학술자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일부 콘텐츠는 도서관 내 전용 PC에서만 접근 가능하다.
밀리의 서재, 체험판으로 신간 1권 무료
유료 구독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는 비회원도 매달 1권의 책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앱을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 형식으로 제공되며, 가입 없이도 가볍게 이용해볼 수 있다.
리디 무료관 및 체험 이용권
리디북스는 별도의 ‘무료관’을 운영하며, 인기 장르 소설부터 에세이까지 폭넓은 전자책을 무료로 제공한다. 일정 기간 동안 리디셀렉트 체험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자주 열리므로, 앱 알림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웹툰·웹소설 플랫폼의 무료 개방
네이버 시리즈와 카카오페이지는 ‘기다리면 무료’, ‘오늘의 무료’ 시스템을 통해 인기 콘텐츠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게 한다. 하루에 한 편씩 정기적으로 읽기 좋은 구조이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서울도서관 및 지역 공공도서관 전자책 대여
서울도서관을 비롯한 지방 공공도서관들도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1회 3~5권까지 대출 가능하고, 보통 2주 내 자동 반납된다. 앱 설치 후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구텐베르크 프로젝트와 오픈라이브러리
해외 고전 문학에 관심 있다면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를 활용해보자. 저작권이 만료된 6만 종 이상의 고전이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며, 원문 그대로의 학습에도 유용하다. 오픈라이브러리는 대출 형식으로 전 세계 도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전공서적과 심화자료도 풍부하다.
전자책은 더 이상 종이책의 대안이 아니라, 시대 흐름 속에서 독립적인 콘텐츠 소비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금 소개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비용 없이 고품질 콘텐츠를 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하나로 독서 습관을 더 넓고 가볍게 확장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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