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김포페이’는 시민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로만 발행되며, 간편한 사용성과 더불어 최대 10%의 인센티브 혜택까지 제공돼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수단으로 활약하며 빠른 행정 대응 도구로도 주목을 받았다.
김포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제로페이 앱을 통해 가입 및 충전이 가능하다. 경기지역화폐 앱을 실행한 후 ‘김포페이’를 선택하고, 본인 계좌를 연동하면 즉시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단위는 1천 원 이상이며, 월 충전 한도는 70만 원, 보유 한도는 200만 원으로 설정돼 있다. 기본 인센티브는 6~10% 수준이며, 명절이나 프로모션 기간에는 최대 20%까지 지급되기도 한다. 자동충전 기능과 실시간 잔액 확인 기능도 제공돼 사용 편의성이 높다.
결제는 QR코드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경기지역화폐 앱을 열어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자신의 QR코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NFC나 실물 카드 결제는 지원하지 않지만, 일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삼성페이 연동도 가능하다. 김포페이는 김포시 관내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점, 전통시장, 약국, 미용실, 학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용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나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온라인 사용은 현재 제한적이지만, 김포 지역 농산물 직거래 쇼핑몰 등 일부 온라인몰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제로페이 연동을 통해 향후 사용처가 확대될 전망이다. 사용 가능 여부는 경기지역화폐 앱의 ‘가맹점 찾기’ 기능이나 공식 홈페이지(gmoney.or.kr), 김포시청 지역경제과 공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페이의 유효기간은 충전일로부터 5년이며, 충전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남은 금액은 앱을 통해 환불받을 수 있다. 단, 정책수당 등으로 지급된 금액은 원칙적으로 환불되지 않으며, 미사용 전액 환불은 충전 후 7일 이내에만 가능하다.
김포페이 사용자는 최대 10%의 충전 인센티브 외에도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간편하게 충전, 결제, 관리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세대에게 특히 매력적인 결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김포페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순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김포시는 이를 활용한 정책수당 지급 및 소비 진작 정책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 김포페이를 통해 현명한 소비와 지역 경제 회복에 동참해보자.
매일말씀저널 | 현명한 크리스천 생활정보
(출처: 김포시청, 경기지역화폐 공식 홈페이지 [gmoney.or.kr])
